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육묘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육묘 관리 및 알선을 통해 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 해결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알선창구는 종자소독 및 육묘 관리지도와 함께 육묘실패 등의 이유로 모를 구입하고자하는 농업인들에게 모가 남는 육묘장이나 농업인들을 실시간으로 알선할 계획이다.
모가 남는 농가는 남는 모의 처분은 물론 부수적인 육묘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모가 부족한 농가는 못자리를 재설치하는 비용 및 노력을 줄이는 한편 적기이앙을 통해 목표수량을 확보하고 고품질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년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85ha 분량의 모를 알선해 1억 원 가량의 육묘비를 절감했고 올해도 6월 중순까지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및 적기이앙을 위한 육묘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충남서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실시간으로 육묘정보를 공유하고 창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육묘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모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각 읍면동 상담소를 통하거나 군산시농업기술센터(063-454-5301~4)로 연락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