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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별 고용 형태 차이 뚜렷해

문화 예술 분야는 계약직, 문화 산업 분야는 정규직 비중 높아

오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4/05 [18:17]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별 고용 형태 차이 뚜렷해

문화 예술 분야는 계약직, 문화 산업 분야는 정규직 비중 높아
오지혜 기자 | 입력 : 2011/04/05 [18:17]
문화 예술 분야는 계약직의 비중이 절반 정도를 차지한 반면 문화 산업 분야는 정규직의 비중이 65%를 넘는 등 분야별 고용 형태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고용 형태에서는 20~30대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성별 문화 인력 통계 디비 연구’ 조사에서 나타났다.  

▲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 고용 형태별 차이 뚜렷해

이번 조사 결과,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별로 고용 형태별 차이가 나타났고 그 안에서 고용에 대한 성별의 차이도 나타났다. 문화 예술 분야는 계약직(48.6%), 프리랜서(23.5%), 정규직(23.3%) 순서로 나타나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이나 프리랜서가 많은 데 비해, 문화 산업분야에서는 정규직 (65.7%), 프리랜서(20.8%), 계약직(11.2%) 순서로 나타나, 분야별 고용 형태의 차이를 보였다. 

▲ 고용형태별 고용현황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예술 분야의 성별 분포는 계약직은 여성이 57%로 남성 39.3%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규직은 남성 24.8%, 여성 22.0%로 성별 분포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프리랜서의 경우 남성이 30.9%로 여성 1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월 평균 총소득     © 문화체육관광부

이에 비해 문화 산업 분야는 정규직(남 67.6%, 여 63.6%)과 계약직(남 9.7%, 여 13.1%), 프리랜서(남 20.6%, 여 21.0%)의 성별 분포가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 인력의 월평균 소득은 두 분야 모두 10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소득의 차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예술 분야는 100만 원 이상 ~ 200만 원 미만의 경우 남성이 32.3%, 여성이 51.3%를 차지했으며, 문화 산업 분야는 20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의 경우 남성 47.3%, 여성 33.9%로 소득이 낮을수록 여성 비율이 높게 분포하고 있다. 

▲ 주로 20, 30대 비중이 높은 저연령 고용 구조 형태 나타나
 

문화 분야의 연령별 고용 현황은 대체로 20대와 30대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 예술 분야(65%)에 비해 문화 산업 분야는 20대, 30대가 95.1%를 차지하고 있어서 저연령 고용 구조 형태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상당수 진출하고 있는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성별에 따른 연령대의 차이도 보였는데, 여성이 주로 20대(53%)에 밀집되어 있다.

▲ 연령별 고용현황     ©문화체육관광부

반면, 남성은 30대(53.7%), 40대(6.9%)에 분포되어 있어서 성별, 연령별 고용 형태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문화 산업 분야에서 20대 여성 인력이 경력 단절이 없이 지속적인 경력 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 역시 보통의 일하는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임신과 육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분야 인력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국가의 지원에 대한 수혜 경험은 지난 2008년 조사 결과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문화 분야 여성 인력의 직장 생활과 보육의 병행을 위한 지원이 계속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본부 = 오지혜 기자 jh_0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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