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현무 기자]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7회말 팀이 5-6으로 추격하고 있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진 2개와 범타로 이닝을 종료했다.
선두타자 헥터 올리베라와 타일러 플라워스를 연속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겔리 존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마운드에 내려간 후 8회와 9회에 들어 대거 7점을 뽑아냈다.
이로인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의 수확까지 누리게 됐고 팀 역시 12-7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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