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다음 달로 예정된 내년도 국고 예산 신청을 앞두고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군수는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등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우선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서 환경부의 추성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48억원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에 상당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그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이 내년도 도비확보와 국고 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지원 요청을 위해 도청 담당부서를 방문,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중점 확보 대상사업은 U-함양기반구축사업 10억원, 지리산둘레길 산악자전거 도로망 확충 9억원, 고운최치원선생 사당건립 조성사업 14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38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구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10억원, 남강(안의지구)생태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안의 용추계곡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2억원, 추성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48억원 등 9건 171억원이다.
이 군수는 "군 재정이 열악해진 상황에서 전 직원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통해 각종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상반기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상부기관에 사업 타당성 및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 고향을 떠난 재경향우회 등을 방문해 2012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신청예산 전액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