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된 원주시 소재인 소초면, 귀래면, 흥업면, 판부면, 신림면의 30개 마을 633농가에 1억4천9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생산성, 정주여건 등이 불리한 지역으로 읍 · 면지역 중 경지율 22%이하, 경지경사도 14%이상, 농지면적이 50%이상인 대상지역에서 3년 이상 농업에 이용된 농지 또는 초지를 관리하고 있는 자로 ha당 밭은 50만 원, 초지 25만 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되는 면적은 299ha이다.
지원되는 직불금 중 30%이상을 마을공동기금으로 조성하여 마을활성화, 공익적 기능증진 활동, 마을 주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비용 등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활성화 및 농업인의 소득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