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보건소는 “지난 4월29일에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제1기 뱃살쪼~옥, 건강up교실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21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뱃살쪼~옥, 건강up교실은 서구보건소에서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온 운동지도와 영양교육을 병행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이번 수료식에는 지난 2월 7일부터 진행한 3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1명이 참여해 수료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 수료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36회 프로그램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0%출석한 8명에 대한 성실상수여, 또한 체중, 체지방율, 복부둘레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감량을 나타낸 대상자 3명에게 으뜸상을 수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살펴보면 참여자의 평균체중이 사전 70.6kg에서 사후 65.1kg으로 5.5kg 감소, 비만도는 28.4에서 26.6으로 감소, 내장지방은 106.8에서 93.1로 감소, 콜레스테롤은 210에서 187로 감소, 중성지방의 경우에는 160에서 99로 떨어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중 이○○(44세)씨는 “사전 90.6kg에서 68.6kg감량 무려 22kg감량이라는 역대 최고의 놀랄만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프로그램 참여 동기가 아이들에게 창피한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이젠 당당하게 멋진 엄마가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눈물까지 흘리기도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모든 인력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지도한 덕분이며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식사일지작성, 저울체험 등 이론위주에서 탈피한 체험위주 교육방식과 매일 매일 문자발송 등으로 대상자의 의지 독려를 하였던 정성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아울러 서구보건소는 “제2기 프로그램을 9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걱정 없는 건강서구 만들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인천본부 = 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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