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민간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야생동물 먹이 주기 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관내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31일까지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연화산, 함백산 등 먹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주요 산을 대상으로 먹이 주기와 함께 야생동물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야생동물 주요 서식지에 먹이 공급(폭설시 운영)과 야생동물 포획 및 불법엽구(올무, 창애등) 수거와 함께 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해 집중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밀렵하거나 야생동물을 가공, 판매, 거래하는 행위와 설치자 등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밀렵, 밀거래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민간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야생동물의 무차별적인 희생을 막고, 안전한 서식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의 감시활동과 적극적인 참여가 수반될 때 중점단속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릇된 보신문화를 근절하고 야생동물의 쾌적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본부 =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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