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보건소(보건소장 김의수)는 홍역퇴치를 위해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다음 달 24일까지 2차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관내 취학 예정아동 4천5백57명 중 95%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구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뤄진다.
또한 구 보건소는 입학 전까지 홍역예방 접종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기록 확인 후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민원24(인터넷발급민원서비스 http://www.minwon.go.kr)를 통해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예방접종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기록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찾아가 재접종을 해야 한다”며, 접종 후 최소 3일이내 고열, 구토, 두두러기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정부에서는 홍역예방을 위해 2001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시 홍역예방 접종증명서를 해당학교에 제출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