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의 계기를 만들고자 매년 4월 마지막 주 24일부터 30일까지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하였고, 금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25개국에서 예방접종 주간행사가 개최된다.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추가접종인 티·디(디프테리아, 파상풍) 접종과 일본뇌염 접종을 이번 달부터 다음 달 중에 보건소와 9개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실시함에 따라 대상자는 기한 내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였다.
이 외에도 BCG외 9종류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유아 예방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티·디와 일본뇌염 예방접종 오후 5시까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주간과 관련하여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여 누락된 접종은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전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약해지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4세 이후의 아동기에 추가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면 자녀의 건강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