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보건소(소장 김의수)는 “육아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예방접종률을 감염병 퇴치수준인 95%이상으로 향상키 위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2세 이하 아동 7,415명이 접종 했다.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백신은 BCG(피내),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 등 총 8종이며, 일본뇌염 생백신, BCG(경피)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입완제 DTaP의 경우에는 백신비 차액을 본인이 부담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구민이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관내 국가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69개소를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만 12세까지 예방접종을 모두 22번을 맞아야 하는데, 이를 모두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상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과 함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