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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의 유래는?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1/12/20 [02:59]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의 유래는?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1/12/20 [02:59]

“딸랑딸랑”

19일 오후 붉은 세 다리 냄비걸이와 냄비 모양의 모금통, 제복을 입은 구세군 사관, 크리스마스의 전령사인 구세군 자선냄비의 사랑을 나누는 종소리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울려퍼지고 있다.

지하철을 비롯한 도심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자선냄비가 빨간색인 이유는 구세군의 붉은 방패,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자선냄비는 189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해안에서 표착한 난파선 생존자와 도시빈민을 위한 모금으로 시작됐다. 당시 ‘조지프 맥피(Joseph McFee)’라는 구세군 여사관의 아이디어로 쇠솥을 다리에 놓아 거리에 놓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로 기금을 모아 빈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한 것을 시초로 각국으로 확산됐다.

특히 구세군 선교활동을 하면서 각국으로 확산됐으며 한국에는 1928년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 사관을 통해 자선냄비가 설치됐다.

현재 구세군 자선냄비는 추운 겨울 이웃돕기의 대명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행사로 도심곳곳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급활동이 12월 중순쯤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까지 100여개국에서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금액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저소득 주민, 결식아동,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일에 쓰인다.
 
경기동북본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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