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문제 되나요? 원로사진가들의 사진전12월 23일 대구중앙도서관 1층에서 대구원로사진가회 회원 사진전 현장
(뉴스쉐어 = 대구경북본부) 대구원로사진가회 회원들이 대구중앙도서관 1층에서 1년간 찍은 사진을 선별해 12월 19일부터 24일 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원로사진가회는 65세부터 최고령자 93세까지 노인들이 대구시의 명소들을 시민들에게 더욱 알리고자 조직되어, 매년 1400만원의 사비와 대구시에서 2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벌써 6회째 사진전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가회는 해마다 테마를 정해 매달 출사를 나가는데, 작년에 대구의 역사 테마에 이어 올해는 대구 지역 간 명소 공유를 테마로 정했다. 이날 현장 방문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노익배 최고령 회원의 작품을 보고 “93세에 사진기를 가지고 촬영을 다니시는 것이 너무나 놀랍고, 앞으로 원로사진가회에 더 많은 지원을 약속 한다” 고 말했다.
사진전 안내를 맡고 있는 김한나 대구사진작가협회원은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구에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대구에도 볼 것이 많다는 말이 많았고, 이 사진전은 사진 찍는 실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대구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이 대부분 30년에서 40년간 사진을 찍어 오시던 분이라, 대구의 역사를 필름에 모두 가지고 있으니 대구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앞으로 오랜 세월 역사를 담아내고 있는 원로사진가들과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시에서 관리하고 보존해서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본부 = 백승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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