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25일 창공,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를 조성한다.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는 국도44호선(인제군 남면 남전리 산226-13번지)에서 소양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조성되며, 전망데크와 등의자, 산책로, 경관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면 북쪽으로 38대교가, 서쪽으로는 굽이쳐 흐르는 소양호와 완만한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특히 해가 지는 저녁놀의 경관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답다.
인제군 관계자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의 부근에는 ‘하늘내린 산채세상(임산물판매장)’이 있으며, 겨울축제의 대명사인 인제빙어축제장이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며 “갑둔리 생태탐방로와 소양호 산소길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4계절 모두 찾을 수 있는 인제군의 또 다른 명소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