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SNS는 고향소식을 싣고’ 국경넘어 소통해요
도 페이스북, 발품팔아 재미교포에 고향소식 전달
정인형 수습기자 | 입력 : 2012/02/23 [08:12]
충남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국경을 넘나드는 소통이 화제이다.
“홍성군 홍성읍 송월리 죽전에 대해 뉴스 알고 싶어요. 제 어머니가 태어난 마을이에요.”
지난 1월18일 미국 워싱톤에 사는 안나 선우(Anna Sunwoo)씨가 충남도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로부터 한달여 뒤인 2월20일 충남도 인터넷신문에는 ‘한 폭의 그림같은 시골풍경 송월리 마을’이라는 기사가 게재됐고, 페이스북에는 “Anna Sunwoo님 안녕하세요. 어머니 고향인 ‘홍성군 송월리’를 충남도청이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관련 기사가 링크됐다.
이 기사에는 송월리 마을의 역사, 배경, 풍경, 거주하는 사람들, 생활모습, 명소 등이 주민 인터뷰 및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개인 트위터(@steelroot)로부터 홍성 송월리 고향 소식을 전해 받은 안나선우씨는 충남도 페이스북에 감사함과 함께 많이 변한 마을모습에 대한 감상을 표현했다.
김재영 도 미디어센터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퍼져있는 우리 국민들과의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해 항상 함께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사연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정인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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