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국을 자전거의 파도로 물들이게 될'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하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에는 200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자전거 축전 이후 4회째를 맞이 하는 축전과,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개통 행사 및 국제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가 함께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인 인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팻 맥퀘이드(Pat McQuaid) 국제사이클연맹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와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자전거 퍼레이드는 인천부터 김포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8㎞의 아라자전거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을 기해서 총연장 1,757㎞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된다. ▲한 강 남양주 팔당수력발전소·여주 이포보, 충주 세계무술공원·조정지댐 ▲금 강 공주 공주보·부여 백마강교, 군산 금강하구·익산 성당포구 ▲영산강 광주 승촌보·담양 매타쉐콰이어길 나주 죽산보·무안 영산강하구둑 ▲낙동강 상주 경천섬·구미 구미보, 대구 강정고령보·달성보,함안 함안1지구·밀양 하남2지구, 부산 을숙도·양산 낙동강교
강을 따라 나누어진 수계별로 10개 지역에서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에서 주관하여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가 열려, 각 지역의 일반주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주요 구간을 퍼레이드할 예정이다. 춘천, 대전, 울산, 서귀포 등 전국에서 지역별 자체 퍼레이드도 개최된다. 또한, 이날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2』도 동시에 개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서울,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하남 등 전국을 순회하는 총연장 1,100㎞를 달리게 되며, 첫날에는 인천 정서진 광장에서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55㎞ 경주가 진행된다. 자전거 대축전 한달 전인 바로 오늘 자전거 안내블로그인 두바퀴 행복이야기를 개설하며, 블로그 개설을 기념하여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자전거길, 여기가 명품 View Point(뷰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온누리상품권(5만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천 정서진 광장을 비롯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가 열리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농수산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협중앙회 및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함께 각 지역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으로, 자전거 대축전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주최측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은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 열리는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자 지구의 날"이라며"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자전거 타기"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을 계기로 온 국민이 녹색성장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자전거 타기를 보다 더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문화생활팀 = 이효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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