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수습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474건에서 2012년 978건으로 10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학교폭력의 증가는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도 학교폭력으로 처리하여 학교폭력을 근절시키려는 의지와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 117 신고센터 운영, 피해자와 목격자의 신고 증가 등 신고체제의 확립과 예방교육 및 캠페인 전개 등 학교폭력 인식 제고 등 전방위적인 활동의 결과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2012년 10월 실시한 교육정책 모니터링 결과는 학교폭력 처리 사안의 증가와는 달리 학부모들은 2011년 32.4%보다 10.9%가 높은 43.3%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2011년 17.3%보다 19.2%가 증가한 36.5%의 학부모가 학교폭력이 감소하였다고 느끼는 등 전반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바른말 고운말 지킴이 뺏지를 모범학생에게 수여하여 학생들의 언어문화 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인성교육 10대 실천 덕목 내면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배치, 7개소의 CCTV 통합관제센터 11개소로 확대(남구, 중구, 강서구, 기장군), 학생안전강화학교 132교 지정 운영, 안전드리며(경찰) 263교 배치 등 학교 안전시스템을 강화한다.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운영,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강화, 또래 활동 확대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도가 제고됨에 따라, 2013년부터 학교폭력이 감소하여 즐겁고 안전한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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