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뉴스쉐어 = 손주락 기자] 포항시·포항시체육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2013년도 신규단원 입단식을 개최했다.
오감발표, 경과보고에 이어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임원, 직장운동경기부 해당 종목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3년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감사도시 포항 2013’ 영일만 르네상스를 향해 53만 포항시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신규단원으로는 포항시청 소속 유도부 이민혁 외 1명, 조정부 김예지 외 2명을 비롯해 포항시체육회 소속 레슬링부 남경진, 태권도부 이나영, 탁구부 한은미, 육상부 박명여 외 3명, 배구부 조아란 외 4명, 사이클부 김중열 외 3명을 포함했다.
포항시 실업팀 21명의 선수로 2013년 선진스포츠도시 포항의 위상제고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리며 선서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국내․외 각종 대회에 우수성적 거양에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선수로는 오천고를 졸업한 향토출신의 포항시체육회 레슬링부 남경진 선수와 포항시청 조정부 김예지 선수로 작년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레슬링 자유형 120kg급 1위와 조정 쿼드러플 1위의 결과에 빛나는 뛰어난 경기력을 가지며 2013년 우수성적 거양으로 포항시의 홍보 및 스타마케팅에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박승호 시장은 인사를 통해 포항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 개개인이 포항시의 대표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구성원 모두가 특급선수가 되기 위한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포항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은 축사에서 단원들이 좋은환경과 시설에서 오직 훈련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