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위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사진=화천군)

[화천 뉴스쉐어 = 이예지 기자] 강원도 화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공사·용역·물품구매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2천만원 이하 물품구매 시 반드시 관내 업체 물품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 관외업체 물품 구매 시 사유서를 첨부해 경리부서에 제출 후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한, 화천군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에도 화천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소비품은 관내업체 물품으로 구매할 것을 건의했다.

화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천어축제,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등 축제산업과 한국여자실업축구대회 유치개최, 화천 DMZ세계평화기원 걷기대회, 전국평화자전거대회, 자전거 리더스포럼 등의 각종 체육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또한 4계절 관광객유입을 위해 평화의 종 공원, 100리 산소길, 수달연구센터 건립, 평화의 종 공원, 연꽃단지, 화천갤러리 등 관광자원기반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평소 인구이동이나 소비가 경직돼 있어 화천군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방법을 강구했다.

지난해 경우 화천군에서 2천만원 이하 금액으로 취득한 물품은 1,628건에 5억9,800여만원이었으며, 70%이상을 관내업체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문순 부군수는 “화천군은 경직된 소비시장을 관공서에서만이라도 관내 업체 물품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관내업체물품사업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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