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인 안면마비 활동중단 고려, “통기타 잡는 것 예전같지 않아” (사진=장재인 미투데이)
[뉴스쉐어 온라인이슈팀 = 이예지 기자] 가수 장재인이 안면마비로 인해 활동중단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장재인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재인은 현재 왼쪽 귀가 들리지 않고 안면마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재인이 평소 몸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몸 왼쪽과 안면마비 증세가 심각하다. 병원에서 최근 신경 및 혈관계 쪽 검사 30가지를 받은 결과 말초신경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곧 입원치료 계획도 알렸다.
장재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야 전해서 죄송합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몸이 좀 안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지난달부터 몸 감각이 이상해요.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돼서 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네요. 조금 씩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습니다”라고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장재인은 현재 말초신경계(뇌와 척수를 제외한 온 몸을 지배한 신경)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다.
장재인 안면마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도 한창 어린데 너무 안타깝다.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 “장재인 안면마비 소식 듣고 무척 놀랐다. 믿기지 않았다”, “어쩜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빨리 나아서 장재인 특유의 목소리를 들려주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재인은 디지털 싱글앨범 ‘김밥’으로 오는 21일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하고 가을쯤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건강상 문제로 활동중단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