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신동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애틀랜타전에서 잇달아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게는 1천600번째 승리를, 자신에겐 통산 90번째 홈런을 안겼다.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카볼파크에서 열린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의 크레이크 킴브럴에게서 홈런을 치고, 0-3으로 끌려간 3회 2사 후에도 크리스 매틀런의 직구를 받아치며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6,7호를 달성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서 홈런 2방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