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뉴스쉐어 = 서근영 수습기자] 화천군 번영회(회장 정덕후)외 11개 사회단체는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건설 촉구와 화천역 설치 공론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지난 21일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참석한 사회단체장들은 동서고속화 철도 조기 건설 촉구 및 화천역 설치 건의문을 작성하고, 오는 28일과 30일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화천군번영회 정덕후 회장이 건의문을 낭독 채택하면서 범 군민 서명운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춘천~(화천~양구~인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는 1987년 13대 대통령후보 공약사항으로 25년 전 논의를 시작하여, 그동안 3차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타당성조사, 국토해양부 고속화 철도망 구축방안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2012년 18대 대통령 후보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 정부예산 50억이 책정되어 있는 사업이다.

화천군 사회단체 50명은 지난 2월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춘천(화천~양구~인제)속초 고속화철도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화천역 설치의 절심함을 전달하였으며, 21일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범 군민적인 운동으로 확산하여 화천군민의 의지를 공론화 하자는 취지로 서명운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정덕후 화천군번영회장은 “화천역이 생기면 세계4대 겨울축제인 산천어 축제를 찾는 130만명의 관광객과 년 2만명의 외국인 그리고 접경지역 군인 및 면회객이 이용하여 춘천(화천~양구~인제)속초 고속화철도의 경제성이 높아 질 것이며 화천군이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을 활용한 힐링산업과 평화 생태관광이 활성화 되어 지역의 균현발전과 공도화가 해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의문과 화천군민의 의지를 담은 서명서는 오는 7월 중 청와대와 관련중앙부처, 국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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