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정선군은 지역 농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농업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신동읍 고림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2년부터 시작한 임계면 샛벼리지구를 금년에 마무리 하고, 2014년 신규로 신동읍 고성리 고림지구 일대 102.8ha에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내년 3월부터 2016년 말까지 3년에 걸쳐 농로 확․포장 3.5km, 배수로 정비 1.9㎞, 농업 용수시설 3개소 등의 농업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림지구는 전체적으로 용수시설이 부족하고 배수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경작로가 비포장으로 되어있어 도로 폭이 협소해 그동안 고림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반출과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승좌 농업축산과장은 “밭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원활한 수송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