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중·고등학생도 이성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고등학생이 만난지 100일이나 200일등 기념일마다 선물을 챙기는데 어른들도 선뜻 사지 못하는 값비싼 선물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쓰는 어린 10대 학생들은 이성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살돈을 마련하기위해 학교 끝나기가 무섭게 부모님 눈을 피해가며 아르바이트 장소로 뛰고있다. 이성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는 풍조가 자리 잡으면서 이를 알게 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해지기도 하고, 부모님의 귀금속을 몰래 팔아 이성친구의 선물을 사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런 10대 아이들이 자신이 받는 선물의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자신을 더 좋아해 주는 줄 아는데 있다. 친구들끼리 각자 받은 선물의 가격을 따져보기도 하고 비싼 선물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다가 상대방이 사주지 않을 경우 헤어짐을 강요하기도 한다. 공부를 해야할 내 자녀가 선물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면, 이런 자녀를 둔 부모의 시선은 당연히 못마땅 할 수 밖에 없다. 또, 부모에게 선물을 사주기위해 내 자녀가 이렇게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다면 덜 억울할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10대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성친구에게 선물을 사주는 돈이 우리가정에서는 얼마만큼의 경제적 가치를 차지하는 돈인지 알수있게끔 설명해 주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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