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을 지정을 시행해 오고 있는 진주시는 동절기 동안 중단했던 자전거 타기를 3월 22일 대시민 자전거 타기 캠페인과 함께 실시하였다.
 
시는 이번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서 시가 추구하고 있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 명품도시, 공해 없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 직원들이 앞장서 솔선수범함으로써 지역의 많은 직장인과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등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월 2, 11, 22일을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해 시 산하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및 근거리 공무수행 시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에는 시청 통근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직원들의 승용차 청사 출입도 억제해 자전거 이용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정부로부터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된 시는 올해 초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으며, 남강변을 축으로 한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도로, 보도턱 정비, 자전거 공기 주입기 설치 등 자전거 이용시설 기반 구축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도 꾸준히 추진해 명실 공히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전거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본부 = 안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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