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태백시는 제14회 산재장애인의 날을 맞아 석탄산업의 역군인 순직산업전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9일 황지동 순직산업위령탑에서 거행했다.
(사)강원도산업재해장애인협회(회장 이종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각급 기관단체장,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산재장애인,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장현 태백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폐허나 다름없던 60년대 초를 기점으로 40여년 만에 선진국의 반열에 진입한 바탕은 오늘 우리가 다 같이 모여 추모하고 있는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땀의 결실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산재장애인과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