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뉴스웨어 = 유나래 기자] 김연식 태백시장이 매월 실시하던 확대간부회의를 참여형 토론 회의로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민선6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 확대간부회의를 '시민행복토론회'로 전환하고 매월 특정 토론과제를 선정해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매월 운영하던 확대간부회의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와 지휘부 지시 시달의 형식적인 회의 체계를 지적, 참여형 토론 회의로 바꿔 공직사회의 변화를 제안하며 시의 핵심 간부공무원들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민행복토론회는 7월2일 오전 8시30분 본청 소회의실에서 김연식 시장의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 민선6기 시장공약 54건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시민행복토론회 월별 주제는 ▲8월 주요민원사항 토의(황지동 대형마트 건립 등) ▲9월 황지연못, 시장북로, 중앙로 황지도심 관광벨트화 추진 ▲10월 인구 10만명 규모 상권(교통망)구축 방안 토의 ▲11월 조직활성화 및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방안 ▲12월 2015년 시정운영 방향 및 100대 정책과제 선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