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데도 꿈을 키울 수 있어 좋아요.함안군 드림스타트 후원업체 협약식 가져, 어려운 이웃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저소득 가정과 지역서비스 제공기관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함안군의 드림스타트사업이 본격적인 확장궤도에 올랐다.
함운군은 29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하성식 함안군수와 저소득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후원업체 8곳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수행하던 복지 및 보건, 교육 분야 외에 추가적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비스제공 프로그램은 생일 축하, 안과 검진, 안경지원, 가족사진 촬영 등 4개 분야이며 8개 업체가 참가했다. 뚜레쥬르 함안가야점은 2만 원 상당의 생일케이크 주문 시 4천6백 원 상당의 1000㎖ 우유 2개를 추가 제공하며 함안군수의 축하메시지도 전달한다. 권안과와 서울안과는 안질환 조기발견 및 시력교정을 지원하며 검진비 2만 3천 원 중 1만 원을 깎아준다. 대한안경점, 안경명가, 안경마트는 3만 원의 안경을 2만 원에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을 촬영할 경우 극동사진관과 중앙사진관은 가족당 15만 원 상당의 촬영 및 액자비용 가운데 5만 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저소득 가정은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후원업체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보람과 함께 업체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후원업체를 모집해 저소득 가정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관심이 있는 사업주는 드림스타트센터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 민간 후원업체의 협약식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들은 모자가정의 이아무개(10세, 남, 가야읍 도항리)군은 “그동안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가족사진도 찍고 생일케이크도 실컷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자장면이나 통닭도 싸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후원업체의 확대를 희망했다. 경남본부 = 송희숙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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