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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투캅스, 차량사고 의식불명 운전자 살려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 구조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05/21 [22:41]
| ▲ 인명구조를 위해 차량을 살피고 있는 조치원 지구대원 (사진=세종 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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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는 112순찰 근무 중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 김모(27)씨를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생명을 구해냈다.
조치원지구대 1팀 이상기 경사와 전원범 순경은 지난 18일 오전 10시5경 연서면 월하리 세종장례식장 앞에서 차량으로 전신주를 들이받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했다.
당시 차량의 본닛에서 연기가 치솟는 등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 경사와 전 순경은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고 차량은 전신주를 들이받아 고압 전선과 함께 전신주가 도로로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두 경찰은 주변 차량을 통제 하고 즉시 한전 세종지사에 연락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2차 피해를 사전 예방하였다.
이상기 경사는 “경찰관이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이다. 다행히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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