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소방서는 25일 불기 2559년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연등행사 및 불교행사로 인한 화재위험 증가에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26일 오전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154명, 의용소방대원 639명, 의무소방원 11명 등 소방인력 804명과 소방장비 39대가 동원된다. 소방서는 사찰 및 문화재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유공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신속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특별경계근무 중점 근무내용으로는 ▲ 소방서장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철저 ▲ 전 소방공무원 비상연락망 유지 및 소방차량, 장비 등 철저한 점검을 통한 초동대응 및 진압태세 확립 ▲ 중요사찰, 문화재 등에 안전요원 및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이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주말과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찾는 날인만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