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케이스 만화 작품 관련 이미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Manhwa Story & Painting 한국 만화의 色'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만화원화전과 만화원작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화 세계화'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한국만화 원화전시·원작 홍보 쇼케이스를 개최해오며 지난10월 중국 베이징, 11월 영국 런던, 12월 미국 LA 전시를 거쳐 왔다.

지난 해외 행사에서도 각 국의 대표적인 만화 및 콘텐츠 관계자가 참가한 바 있으며 각 나라별로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한국만화 원작을 프리젠테이션했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는 그동안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만화원화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여 미술시장으로서의 진입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만화작가의 수입 구조를 다양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한국 행사에서는 스토리 면에서 검증된 한국만화 원작 29개 작품이 이번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원화 이미지를 활용한 엽서, 달력 등의 아트 상품을 판매하여 관객들의 소장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특히 24일에 열리는 만화원작 쇼케이스는 만화산업 관계자와 더불어 만화와 관련 있는 문화 콘텐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화작가 및 에이전시 관계자, 유관기관 및 학회 인사, 방송 영상 게임 드라마 등 만화콘텐츠 관련 제작자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만화는 글과 그림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써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문화적, 산업적 기반을 닦아온 탄탄한 문화콘텐츠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만화의 예술적 가치가 알려지고 만화원작 활용이 국내외에 걸쳐 활성화돼 만화산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쇼케이스 작품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만화원화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www.manhwa101.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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