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제5기 공중방역수의사 15명 신규 배치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 긴급 방역전문가 역할 기대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1/04/26 [17:35]
전라남도는 군사훈련과 직무교육을 마치고 임관된 제5기 공중방역수의사 15명을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에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규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들은 제2기 복무만료자 12명, 타 시·도 전출 1명, 증원 2명 등 결원으로 인한 보충 위주로 충원됐으며 나주시·영암군·담양군·영광군 등 방역업무 과다로 인력이 부족한 시군은 2명으로 증원 배치했다.
도내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0명으로 시·군 26명, 축산위생사업소 14명 등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구제역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수의학(방역, 축산물위생 등)을 토대로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다. 경제성장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악조건의 가축방역상황이 전개되면서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 및 2010년 구제역 등으로 긴급 방역업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의 부족한 방역인력을 대체하면서 방역전문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효과적인 병역 대체 복무제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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