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일명 나가수 난동 사건, 범인은 임재범?
최근 화제가 된 나가수 난동 사건의 주인공이 임재범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
장반석 기자 | 입력 : 2011/05/28 [00:23]
▲ MBC '나가수'에 출연중인 임재범의 모습 사진출처 = MBC영상캡처 | |
지난 23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녹화 도중 고성 및 소란을 피운 사건의 주인공이 임재범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론들이 집중 보도했다.
처음 시작은 지난 26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3일 가수들과 제작진만 모여 녹화를 진행 중이었는데 가수 A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등의 무례를 저질렀고, 의자를 던지는 것은 물론 모 가수의 매니저까지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수 A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이 펼쳐졌고, 그 주인공이 가수 이소라나 새로 ‘나가수’에 합류한 옥주현이라는 추측이 일었다.
특히, 옥주현은 라디오 방송 KBS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을 생방송으로 진행 하는 도중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악성 댓글과 비방글에 결국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방송사고까지 냈었다.
그런데, 27일 한 매체를 통해 당시 목격자의 증언이 밝혀져 사건의 진상이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종합해보면 사건은 그 날 녹화장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임재범이 마지막 인사말을 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그의 인사말이 예상외로 길어지자 진행자인 이소라가 정리를 위해 잠시 그의 말을 잘랐고, 이에 임재범은 “어디 선배가 말을 하는데 끊느냐”고 발끈했다.
또, 그의 말에 이소라가 반박하자 “어디 말대꾸를 하느냐”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소동이 커지자 박정현은 놀라서 울음까지 터뜨렸고, 임재범은 대기실에서 뛰쳐나가다가 ‘나가수’에 참여한 가수의 매니져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것.
그 후 녹화 뒤 임재범은 ‘나가수’의 제작진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임재범은 ‘나가수’를 통해 갑자기 관심이 집중되는 것과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 등으로 인해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가수’의 열풍이 점점 뜨거워짐에 따라 각종 포털 사이트들에는 이와 관련된 루머들이나 다수의 악성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미디어포커스 = 장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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