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체와의 유착 및 온정적 업무처리 등 비리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활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쇄신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급수공사 부문에서는 지금까지 1인 공무원의 설계․감독․준공으로 인한 비리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공사감독 외부위탁(책임감리)제 도입 등 감독 제도를 개선하고, 공사의 발주․계약 사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여 형평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며, 신기술 적용의 엄격한 판단과 전자계약의 확대 및 관련 서류의 전자제출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상수도 사용료 부과․징수에서도 검침 민간위탁 용역 계약기간을 2년 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검침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탁사 통제 강화와 PDA(휴대용 개인 단말기)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하고, 다량 급수처 상설 확인반 운영, 계량기 봉인 설치상태의 엄격한 관리 등 현장 확인 위주로 운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市와의 인사교류 활성화와 전보기간 단축으로 장기재직에 따른 비위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청렴성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인사제도도 병행 개선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