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상수도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거액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하동군은 민선5기 3대 정책방향 중 실용군정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상 업무의 틀을 바꾼 아이디어를 주문한 결과, 예산절감이라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상수도 관리원의 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착안해 기존의 상수도 대행업체에 위탁하는 정수장 여과사 교체 및 슬러지 제거작업을 상수도 관리원이 직접 시행해 2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로 말미암아 직원 상호간의 유대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수돗물 정수 처리시설 중 하나인 여과시설의 여과사는 정기적(분기당 1회)으로 교체를 하지 않을 경우 여과사에 슬러지가 다량 발생해 여과효율이 현저히 떨어져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 군은 25일 상수도 관리원 12명을 투입해 두곡정수장 완속여과지(6지)의 슬러지를 제거하고 여과사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믿음을 주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직원 개개인이 상식의 틀을 벗고 수도행정개선에 관심을 가진 결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군정이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본부 = 송희숙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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