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34만 8905필지)를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사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의견제 출지가 심의를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011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심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한 개별공시지가는 31일 결정·공시되며, 6월초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이 토지소유자에게 일제히 발송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구청 토지정보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이의신청 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및 검증과정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7월 30일까지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상승률은 2.18%로서 다소 상승했으며, 각 구별로는 의창구 3.0%,성산구 3.7%,마산합포구 1.2%,마산회원구 1.2%,진해구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개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공익사업의 토지보상과는 관계가 없다.

개별공시지가 및 이의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본부 = 유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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