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서해안 일대의 해수욕장 개장 전에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태안군 무창포해수욕장,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당진군 난지도해수욕장 등 4개 시·군 51곳이다.
수질평가를 위한 수질검사는 각 해수욕장마다 수질을 대표할 수 있는 3개 지점을 선정한 후 시료를 채취해 부유물질(SS),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및 대장균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분석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대장균군수를 제외한 4개 항목의 총점이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며, 대장균군수가 1,000MPN/100㎖ 이상인 경우는 점수와 상관없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관리요망 해수욕장은 관할 시군이 오염원인 조사 등 수질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부적합 해수욕장은 이용객의 건강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도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다 쾌적한 휴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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