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30도 내외의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휴가를 즐기고 싶은 피서객들로 올해는 전국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일찍 개장한다.
부분개장을 한 부산 해운대를 포함해 광안리와 송도 등 3개 해수욕장은 4만여명 이상의 피서객들이 찾아 파도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동해에서는 속초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고, 경포, 낙산, 망상, 주문진 해수욕장 등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유명 해수욕장이 뒤이어 8일 개장한다.
서해의 주요 해수욕장 중 대표라 할 수 있는 대천 해수욕장은 오는 6월 25일 개장을 하며 세계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축제인 제14회 보령머드축제도 7월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머드광장에서 개최된다. 그 외에 꽃지, 천리포 해수욕장은 1일 개장에 이어 7월 9일까지 줄이어 개장한다.
남해 해수욕장으로는 이미 해운대와 광안리 부산송도 해수욕장이 6월 1일 조기개장 했고, 25일 만성리검은모래, 모사금, 방죽포 27일 톱머리, 조금나루, 홀통 해수욕장 등이 개장하며 7월경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제주도는 이호테우해변이 19일 가장 먼저 개장했으며 7월 16일부터 8월 21일까지 성수기에는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삼양검은모래해변과 곽지과물해변, 금능으뜸원해변, 함덕서우봉해변, 협재해수욕장 26일, 김녕해수욕장 7월 1일, 서귀포시 지역의 5개 해수욕장은 26일 개장한다.
한편 일부 해수욕장은 개장 후 각종 손님맞이 행사로 뜨거운 여름날에 열기를 더해 줄 각종 페스티벌, 가요제 등이 잇따라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포커스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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