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의 사랑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의 NG장면                     ⓒ MBC '해피타임' 방송 캡쳐

‘최고의 사랑’ 차승원(독고진 역)과 공효진(구애정 역)의 NG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MBC ‘해피타임’에서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NG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극중 독고진은 구애정의 방에 몰래 들어와 구애정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 크림을 찍어 발랐다.

이를 눈치 챈 구애정이 독고진의 얼굴을 가까이에 대고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더니 “내 크림 훔쳐 발랐어요?”라고 묻자 차승원이 웃음을 터트렸고, 연이어 차승원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공효진이 웃음이 터트리며 침대에 벌러덩 누워버리고 차승원은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가족들 몰래 독고진을 탈출시키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두 사람. 독고진이 발목이 아프다며 평상 위에 앉고 구애정은 차승원의 슬리퍼를 바닥에 던진다.

그런데 평상에 앉으며 차승원이 손에 가시가 찔렸다며 아파하자 ‘컷’소리와 함께 NG가 났다. 그런데 그때 등장한 차승원의 가시 찔린 손을 신경 쓸 줄 알았던 한 스태프가 차승원의 앞은 쌩하니 지나가더니 공효진이 던진 슬리퍼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어 관심 받지 못한 차승원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 우리 차배우 가시 좀 빼줘요”라며 “관심 좀 가져주세요. 저분 차승원이에요”, “내가 우리 차배우 가시 빼주고 싶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차승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드라마의 재미만큼이나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임하고 있어 본 방송과 NG 장면 또한 시청자들에게 그 큰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23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심장수술을 위해 수술에 들어간 독고진의 생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포커스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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