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셰인이 비자 만료로 고국인 캐나다로 출국한 가운데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셰인은 7월 22일 미투데이에 "오랜만이에요. 유튜브 업데이트 만들었어요! 여기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링크했다.

또 특유의 미소를 짓고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려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 캐나다에서 최근 근황을 공개한 셰인   © 셰인 미투데이.유튜브 화면캡처

사진 속 셰인은 자신의 방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 방에서 셰인은 다소 촌스러운 머리를 하고 피아노를 치며 ‘위대한탄생’ 오디션에 보낼 동영상을 찍었었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금 셰인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어로 노래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셰인은 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잘 이해하려 애썼고 감정을 살려 노래했다.

그 노력이 시청자에게도 전해졌던 것일까. ‘위대한탄생’ 3위라는 기록과 함께 많은 팬들도 생겼다.

비자만료로 캐나다로 출국하는 셰인을 위해 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환송식을 준비해 주었다.

셰인도 이러한 한국팬이 그리웠나보다. 캐나다에 도착한 셰인은 2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근황을 전했고, 유튜브 사이트에는 'long time no see'라는 제목으로 셰인의 영상이 게재됐다.

셰인은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기 전부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셰인은 한국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 오디션에 참가하며 느낀점을 말했다.

셰인은 "한국말도 꽤 늘었고 한국에서 배운 것도 많다"며 "라이브 공연에 참여하고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셰인은 "사실 지금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다.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다"며 "가족과 한국의 멘토 신승훈 형님과 심사숙고하여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셰인은 한국에서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한동안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머무르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동영상을 마무리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김은경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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