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의 '고래사냥' 무편집영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화면캡처)
가수 자우림의 ‘고래사냥’ 무편집영상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자우림은 지난 7월31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로운 경연자로서 5라운드 1차 경연을 참여했다.
이날 자우림은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완벽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자우림의 고래사냥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화면캡처)
하지만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방송 이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청중평가단과 같이 노래 부른 부분이 통 편집돼 아쉽지만 뜨거운 응원 감사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윤아 남편 김형규 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우림 ‘고래사냥’ 무삭제 곡을 들어보니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것 같다”며 “관객과 하나가 된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자우림의 실제 경연분량은 5분 32초로 본 방송에서는 4분 6초가 방영됐으며, 김윤아가 기타와 드럼 및 베이스 멤버를 소개하면서 관객들을 주도하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 1분 30초가량이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우림은 청중평가단과 호흡하며 음악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사진=MBC 화면캡처)
김윤아는 청중평가단을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야야~ 야야야~”와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부분을 각각 부르게 하여 관객 모두가 ‘고래사냥’을 부르기 시작했고, 경연장은 자우림의 단독 콘서트라고 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뜨거운 무대였다.
공개된 자우림 ‘고래사냥’ 무편집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나 매력적인 무대였다. 소름 돋게 좋다”, “자신만만한 모습이 너무 멋있다. 다른 가수들이 자신감 못 가질 것 같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기대할께요”, “자우림 때문에 음악축제 분위기 살렸다”, “무편집 영상에 완전 넋 놓고 봤다”, “김윤아 포스 작렬” 등 환호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나가수 경연에서 2위는 장혜진의 애모, 3위는 박정현의 우연히, 4위는 김조한의 취중진담, 5위는 조관우의 고향역, 6위는 김범수의 사랑으로, 7위는 YB의 삐딱하게로 미션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