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공원으로 영화보러 간다!’ 무더위로 지친 여름, 도심속 공원에서 가족간 정을 나누고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대전시 중구가 마련했다. 

대전시 중구는 오는 13일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더위도 이기고 가족간의 사랑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녹색추억 만들기 ‘여름밤 무료 영화상영’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무료영화 상영은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상영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애니메이션, 코미디, 어드밴쳐 영화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3일에는 ‘업’, 20일 ‘엘빈과 슈퍼밴드 2’, 27일 ‘드래곤’, 9월 3일 ‘아바타’가 준비되어 있다. 

한여름밤, 야외공연장 벽면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이번 무료영화 상영은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속 쉼터인 서대전공원에서 상영되는 한여름밤의 무료영화 상영에서 큰 감동과 이색체험을 쌓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임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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