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개·폐막식 예매가 3분도 채 되지 않아 전석 매진됐다.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매는 개막식 티켓이 1분40초, 폐막식 티켓이 2분38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영화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는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아리 폴먼 감독의 ‘더 콩그레스’와 김병우 연출, 하정우 주연의 폐막작 ‘더 테러 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 및 무대인사를 볼 수 있는 개·폐막식이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반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PiFan 홈페이지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거쳐야 가능하다. 예매 오픈 당일에는 일시적으로 티켓 예매만 가능하도록 온라인 예매 전용 페이지를 운영, 사용자 편의를 증대할 예정이다.
한편 더욱 재미있고 강력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인 PiFan은 지난달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에 걸맞은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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