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문화팀 = 유현경 기자]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6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6일 만에 208만 5천113명을 동원해 순제작비 35억 원의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돌파했다.
국내 시장에서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야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는 ‘설국열차’와 비교해 눈에 띄는 차이다.
이로 볼 때 430억이 넘는 제작비에 봉준호 감독,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으로 흥행성이 보장된 ‘설국열차’와 견주어 볼 때 나쁜 성적이 결코 아니다.
‘설국열차’의 1/10도 안 되는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진 ‘더 테러 라이브’는 같은 날 개봉해 첫 주말 11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동반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6일 오전까지 예매율은 ‘설국열차’가 44.9%, ‘더 테러 라이브’가 19.5%로 약 25%정도 격차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폭탄테러를 뉴스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로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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