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42)이 28일부터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의 새 MC로 발탁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 MC로 1대 MC 이소라, 2대 MC 윤도현에 이어 윤종신은 28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제6라운드 1차 경연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연 참가 가수가 아닌 전문 MC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MBC 제작진은 “윤종신은 풍부하고 전문적인 음악 지식과 끈끈한 인간관계, 노련한 진행력 등을 겸비했다”며 “전문 MC의 영입으로 경연에 참가하는 7명의 가수 모두가 더욱 공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에 임할 수 있고 대중도 더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BC는 “가수 생활 21년차인 윤종신은 선후배를 아우르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통해 쌓은 노련함을 갖고 있다”며 “나는 가수다 의 새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는 가수다’는 지난 14일 박정현과 김범수가 명예졸업을 했고 YB가 최종순위 결과 탈락을 했다. 따라서 새로운 가수들이 대거 합류한 ‘나는 가수다’는 21일 155분 특별 편성으로 꾸며지며, 본격적인 6라운드 경연은 28일 방송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