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전미 박스오피스 2주간 1위,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5,600만 불을 기록하고 있는 2011년 최고의 화제작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영화 음악 계의 거장 패트릭 도일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하 OST)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영화 '혹성탈출' OST 표지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영화 음악을 담당한 패트릭 도일은 ‘해리포터와 불의 잔’과 같은 작품을 통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영상과 스토리, 캐릭터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였다. 감정 몰입을 극대화시켜 영화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는 그의 음악은 영화의 흥행과 함께 새삼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은 영화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시저’가 처음으로 자연을 경험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Muir Woods’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장엄한 숲의 영상과 함께 잘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가슴이 벅찰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유인원들이 도시를 점령하는 장면에 깔리는 여러 음악들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는 엔딩 씬의 ‘Caesar’s home’은 극장을 나선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온라인에는 ‘개인적으로는 엔딩 음악이 가장 좋네요.’(네이버_gate4**), ‘엔딩 곡이 제일 좋았어요.. 엔딩 장면 생각하면 감동이 막 밀려와요.’(네이버_이루*), ‘ost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네이버_rlarudf**)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OST를 작곡한 패트릭 도일은 20여 년간 ‘토르: 천둥의 신’, ‘해리포터와 불의 잔’, ‘에라곤’, ‘위대한 유산’, ‘햄릿’ 등의 음악 감독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명성을 떨쳐왔다. 1996년엔 ‘소공녀’로 21회 LA비평가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는 등장인물의 감정과 드라마 흐름에 따라 부드러운 선율에서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음악까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OST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포커스 = 박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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