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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비도 온다는데 귀성길 어떨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귀성전쟁 시작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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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비도 온다는데 귀성길 어떨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귀성전쟁 시작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9/10 [08:33]

추석연휴 첫날, 충청과 강원, 제주도 지역 등엔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벽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행렬로 수도권 진출입로와 고속도로 연결도로에서는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0일 8시 30분 현재, 수도권의 고속도로는 벌써부터 막히고 있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안나들목에서 홍성나들목 구간 등 모두 37km가, 오산나들목 구간 등은 26km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방면도 차량들이 막히면서 차들이 길게 늘어선 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목포 6시간 30분, 서울~광주는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3천만 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기간이 최대 9일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약 4일 정도에 불과해 귀성과 귀경에 고속도로는 모두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여유있는 운전이 필요하겠다.

한편 태풍 꿀랍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전국적으로 비를 뿌릴 예정이므로 빗길 운전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생활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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