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RS바이러스, 영유아 건강관리 적신호…‘아기 돌보기전에 손씻기부터’
질병관리본부, 5세 이하 영유아들 RS바이러스 유행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0/21 [17:02]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9월 25일~10월 15일에 RS바이러스의 검출율이 40주 8.7%, 41주 12.7%, 42주 15.4%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21일 밝혔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말한 RS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2세 이하 유아의 경우 95%가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시에는 사망률이 2%에 이르는 바이러스이다.
환절기가 되면서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율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만지기 전에 손을 씻고,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금하고,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도 자주 세척해 주고,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인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밝혔다.
문화생활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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