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비슷한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군산시 보건소는 최근 감기 환자들 중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들의 건강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 중중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 중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한다.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가 감염되는 전체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RS바이러스가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의 호흡기질환 발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잠복기는 2~8일로 재채기, 콧물, 인후통과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쌕쌕거리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고 숨쉬기를 어려워하거나 호흡이 빠르고 피부색이 청색 및 회색을 띠게 된다.
RS바이러스를 예방법으로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아기가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을 해야 한다.
시 보건소 이재문 소장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특히 RS바이러스 증상이 보일 때는 반드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전주전북본부 = 이연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