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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명숙 대표 측근 ‘금품수수 의혹’ 구속영장 청구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3/24 [00:48]

검찰, 한명숙 대표 측근 ‘금품수수 의혹’ 구속영장 청구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03/24 [00:48]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측근 심모(48)씨가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혐의로 23일 검찰에 소환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경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심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약8시간동안 조사하면서 실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받았다면 그 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오후 5시25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온 심씨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심씨는 지난해 전주 지역 총선 예비후보 박모(50)씨에게 공천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하면서 5차례에 걸쳐 1억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날 검찰 조사에서 심씨는 박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씨는 16일 당직 사퇴 했으며 검찰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심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20일에는 심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박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계좌추적 등 관련자들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심씨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임할 당시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민주당의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한 대표의 측근으로,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경기동북본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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