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제공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지난 6일 검찰 자진 출석한데 이어 17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재소환됐다.
이날 현 의원은 ‘3억원을 받았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실체가없는 의혹이다 참담하다”고 밝히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새누리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제명안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지난 4·11 총선 당시 공천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현 의원을 이날 오전 소환, 현 의원을 상대로 3억원의 조성 과정과 전달 과정을 집중 추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의원은 지난 3월 조기문 새누리당 부산시당 전 홍보위원장을 통해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3억 원 전달하고 금품 제공, 불법정치자금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본부 = 장선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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